"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실현"..해남군, 통합돌봄사업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해남군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이 익숙한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남군은 관내 14개 읍면을 동남부권과 서북부권, 두 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담당할 전문 수행기관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동남부권은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이 맡아 해남읍과 삼산, 화산, 현산, 송지, 북평면의 어르신들을 돌본다. 서북부권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맡아 북일, 옥천, 계곡, 마산, 황산, 산이, 문내, 화원면 등 8개 면의 어르신들을 책임진다.
이들 기관은 집에서 지내는 어르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직접 연계하고 제공하는 ‘동네 돌봄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특히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집안일 지원, 식사 배달, 진료 및 관공서 방문 시 전문 인력 동행,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낙상 예방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두루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내 ‘통합돌봄창구’에서 상담과 접수를 거쳐,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확인한 뒤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해남군은 돌봄 사각지대 없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접근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권역별 전문기관과 함께 한 분 한 분의 어르신 일상을 꼼꼼히 챙기고, 누구나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