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5천명 몰린 담양 ‘월담’ 야시장… 먹거리·공연·예술이 어우러진 감성축제
전정호
입력
9월 한 달간 매주 금·토 8회 진행… 다채로운 먹거리·공연·전시로 큰 호응
담양시장·외부마켓 등 60여개 업체 참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여
‘쓰담이’ 조형물·버스킹·스토리투어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 풍성

[중앙통신뉴스]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9월 한 달 동안 담양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열린 ‘2025 담주 다미담예술구 쓰담길 야시장 월담’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지난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다미담예술구·담양시장·외부 마켓 등 6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먹거리·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약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미담예술구를 찾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담양장터에서는 샤인머스캣, 떡갈비, 전통주, 식혜, 요거트, 돼지갈비, 추어탕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반값에 판매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야시장의 상징으로 새롭게 공개된 담양 팬더 ‘쓰담이’ 조형물은 SNS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으며 인기몰이를 했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피에로 공연·버블쇼·풍선 퍼포먼스 등은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갤러리동에서는 지역 작가전과 전남도립대학교 차문화학과 도예전이 기획 전시로 열려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 운영된 ‘쓰담길 스토리투어’에는 약 50여 명이 참여, 담양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스토리텔링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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