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딸기·레드향으로 승부…장성 외식인재 키움학교 경연 열기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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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하이텍고 학생 10개 팀 참가…지역 먹거리 활용 요리 선봬 -전남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연계 실무 중심 교육

[중앙통신뉴스]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지역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외식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장성하이텍고등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장성 로컬푸드 외식인재 키움학교 요리경연대회’를 열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성하이텍고 식품가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해 키움학교 교육 과정에서 익힌 조리 기술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딸기와 레드향, 소고기 등 장성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해 ‘지역 식재료의 재해석’이라는 주제에 집중했다.

 

심사는 학교 관계자와 건강식문화연구소 대표, 장성군 관계자 등이 맡아 지역 농산물 활용도, 조리 완성도, 창의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은 1학년 박민지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2학년 김해은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2학년 박진석·김민정 학생이, 장려상은 정용우·김성혁·장동현·박하은·신현진 학생이 각각 받았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장성군이 추진 중인 전남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가운데 ‘외식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군은 경연대회 외에도 외식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스타 셰프 토크 콘서트, 미식 체험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오는 2월에는 지역 명인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을 초청해 음식 철학과 식문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계획으로, 교육 콘텐츠의 폭을 더욱 넓힌다는 구상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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