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로 이어진 북구, 따뜻한 ‘복지한마당’ 11일 개최

[중앙통신뉴스]광주 북구가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복지한마당’을 11일 양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연다.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복지사업 성과 확산과 지역 복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복지한마당’에서는 복지 박람회를 비롯해 돌봄 이웃 나눔식사, 다양한 공연, 복지종사자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북구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복지 박람회에서는 북구 내 48곳의 복지시설, 공공기관, 관련 부서가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 안내와 더불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을 기다린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온정을 나누는 ‘돌봄 나눔식사’가 열린다. 사회복지협의체가 정성 들여 마련한 닭떡국 700인분이 복지 대상자와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하는 공연 무대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펼치는 장기자랑도 진행된다. 행사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도 수여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복지의 최전선에서 애써주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복지한마당이 주민들이 복지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