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순장학회, 2025년 12억 최대 장학금…1,811명 지역 학생 지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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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가 2025년 한 해 동안 12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역 학생 1,811명에게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확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올해 장학회는 성적 우수자, 복지 장학생, 예체능 특기자, 학교 밖 청소년, 다자녀 가정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장학금 수혜 범위를 크게 넓혀 더 많은 지역 학생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도록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의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신입생 입학준비금과 청소년 글로벌 해외문화체험 등 신규 복지 사업에 약 3억 5천만 원을 투입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입학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의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해외 체험까지 지원하면서 체감형 교육 복지의 폭이 한층 두터워졌다.

 

화순장학회는 공정한 선발과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지원 대상과 절차도 꼼꼼히 정비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 지원의 다양한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장학제도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기반도 강화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2025년은 화순장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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