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추석 대비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집중

[중앙통신뉴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배추, 무, 배, 단호박 등 주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제수용 과일과 채소류는 수확 전후 농가 요청에 따라 사전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463종의 잔류 농약성분을 자체 검증하고 있다.

이러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통해 해남 생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농약 잔류로 인한 농산물 폐기 등 농업인의 피해도 예방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는 해남군 거주 농업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출하 1주일 전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에 시료를 맡기면 신속한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 확보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