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6개국 주요 여행사 대표단, 순천 방문

[중앙통신뉴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7일 아시아 6개국 주요 여행사 대표단이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순천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의 여행사 대표와 지사장 등 35명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낙안읍성, 송광사, 세계수석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순천만의 생태와 역사,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팸투어는 9월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에 맞춰, 아시아 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현장 네트워크 구축,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송광사 등은 전남 문화와 자연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순천이 전남 관광의 중심이자 남해안 관광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일정은 글로벌 목적지 관리 전문기업 하이시스 인터내셔널과 에이치에스레저산업이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