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군 지출 담당 직원 횡령 자진신고 접수… 경찰 고발 및 직위해제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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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암군이 지출 담당 직원의 공금 횡령 자진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 검증을 거쳐 경찰 고발과 직위해제 조치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 8월 6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정부 공금 관리 전수 점검’ 요청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던 중, 27일 지출 담당 직원의 횡령 자진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 27건의 혐의가 확인됐다.
군은 자진신고 접수 즉시 자체 감사에 착수하는 한편, 전수 점검 자료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제출하고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한 뒤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직원은 공금 지출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부여된 권한으로 계좌 정보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영암군은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군민에게 사과했다.
영암군은 재발 방지를 위해 공금 관리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계좌번호와 거래처명 등 주요 정보의 이력 확인 및 임의 변경 제한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사전·사후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가입된 회계관계공무원 재정보증보험을 통해 피해액 회수 절차도 진행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진행하는 한편, 이번 사건을 공금 관리 시스템을 전면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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