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요새·농게와 함께하는 순천만 4월 자연 체험 프로그램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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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농게 ⓒ 순천시
순천만습지 농게 ⓒ 순천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순천만의 봄이 찾아오자, 1만 km를 날아온 도요새와 갯벌을 누비는 농게가 생태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순천시가 오는 4월, 대표적인 봄 생물 도요새와 농게를 주제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순천만, 봄을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생태치유, 생태해설, 별빛체험, 문화체험까지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새를 관찰하고, 갈대숲과 갯벌을 누비며 순천만의 생명력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매년 남반구와 북반구를 오가는 도요새 물떼새는 순천만에서 장거리 비행 중 잠시 머물며 힘을 보충한다. 또한, 활기 넘치는 농게의 움직임도 봄의 생명력을 그대로 전한다. 갈대숲과 갯벌을 오가는 탐방로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각종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요새를 직접 관찰하는 ‘순천만 조류 탐험’, 자연과 명상이 어우러진 ‘순천만 힐링 탐조’, 그리고 겨울잠에서 깬 생명체를 찾아 떠나는 ‘갈대숲 갯벌 탐험’ 등 생태치유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순천만 동행 해설, 별 관찰 프로그램, 자연재료로 빗자루·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체험도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순천만의 101가지 생물이 담긴 미니도감이 제공된다.

 

순천만습지 관계자는 “4월 순천만에서는 수만리 길을 항해해 온 도요새와 생명의 에너지가 넘치는 농게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과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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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도요새#생태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