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 미래차·AI축산·생태관광 아우르는 RE100신도시 대도약 선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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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AI축산 혁신, RE100국가산단·신도시 개발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미래 모빌리티 및 AI축산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대규모 비전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8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함평군 정책비전 투어’를 통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주요 인사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산업과 AI축산, 생태관광을 아우르는 함평의 새로운 발전 청사진을 공개했다.

 

군은 1조 8,409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는 RE100국가산단 100만평 조성, 68만평(인구 5만명) 규모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개발, 미래차 인프라 확충, 첨단 AI축산 밸리 조성, 해양관광 허브 조성 등 지역 핵심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8대 핵심 성장 전략’으로 ▲초광역 K-모빌리티의 중심 빛그린산단 구축 ▲미래융복합 신도시 조성 ▲K-축산 AI 스마트팜 확장 ▲농산물 수출단지 및 K-HC 푸드밸리 조성 ▲스포츠 기반 명품 도시 육성 ▲생태관광 대표 도시 선정 ▲해양 힐링 워케이션 발굴 ▲교통망 확충 등 함평의 미래 성장을 구체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과 함께 만든 이번 8대 미래 비전이 함평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 하나하나를 현실화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 정책 토론에서는 해안도로 개설, 농축산 연계 스마트단지, 지역특화 산업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쏟아져 실제 실현 방안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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