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시새마을부녀회, ‘2025 사랑愛 김장나누기’로 겨울 온정 전해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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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새마을회와 목포시새마을부녀회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목포시건어물젓갈센터에서 ‘2025 사랑愛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사흘 동안 진행됐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장보기와 육수, 양념 준비 등 사전 작업이 이루어졌고, 마지막 날에는 새마을지도자와 각계 인사,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힘을 모아 김장 비빔 작업에 참여했다.
이렇게 정성껏 담근 1,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 곳에 직접 전달됐다. 올 겨울, 목포 지역 이웃들의 식탁이 더욱 넉넉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에는 목포시 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남도의원, 목포시의회 의장, 결혼이민여성, 대형마트 직원 등 각계 시민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자리를 빛내며 현장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에 직접 참여했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를 아낌없이 격려했다.
매년 이어지는 이 김장나누기 봉사는 목포시 각 동 새마을부녀회가 릴레이로 동참해 지역사회 연대감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선미 목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을 다한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 지역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행사 종료 후 부녀회 임원들이 손수 각 기관과 가정에 전달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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