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구, 아동 친화정책 전국 최우수…보건복지부 장관상 쾌거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추진한 아동친화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동정책시행 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정책 시행 실적 평가’에서, 서구는 정책 수립의 실효성과 이행 사례, 실제 성과 등 1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서구는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다른 지역의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 앞서 2022년 6월, 광주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고, ESG 가치에 근거한 다양한 아동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대표적으로 ▲ 모든 아동을 위한 ‘아동친화거리’ 조성, ▲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제로웨이스트 서구’ 캠프, ▲ 청소년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청소년구정참여단’ 운영, ▲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교육기관과 전문가와 협력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과 소통, 자기주도성 함양에 집중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문광호 복지일자리국장은 “아동의 권리를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노력한 서구의 의지가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착한도시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서구#아동친화정책#보건복지부장관상#esg행정#착한도시#아동권리#유니세프인증#지방정책우수#청소년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