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관광·재정 '다각화' 나선 강진군 전방위 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강진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쌀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고, 체류형 관광과 고향사랑기부제를 결합한 신규 수익 모델을 가동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역 쌀 유통을 전담하는 강진군농협통합RPC가 올해 호주와 필리핀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며 수출 영토를 확장했다.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역시 지난 1월부터 미국에 유기농 쌀을 공급 중이다. 군은 올해 총 300톤의 수출 목표 중 7월 현재 170톤을 달성했으며, 국내 대형 유통망인 CJ와 BGF푸드에도 각각 3,000톤과 4,500톤을 납품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군은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 체험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는 연계 사업을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타 지역 거주자인 푸소 체험객이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전액 세액공제와 기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2만 원의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관광객의 일회성 방문을 지자체 재정 확충과 지역 특산물 소비로 직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난 4월 군동면 백금포 일원에 663㎡ 규모로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백금포 문화곳간 1933’은 개관 직후 2,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시설은 카페 공간인 A존과 미디어아트 중심의 B존으로 분리 운영되며, 지역 역사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이끌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기부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강진의 자생력을 키우는 행정적 뒷받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