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대규모 소비 축제 ‘연말 빅세일페스타’ 연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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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나주시가 올 연말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 촉진 축제를 마련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2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연말 빅세일페스타'를 개최하고, 최대 300개 가맹점을 선정해 대규모 할인과 캐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의 단순 할인 행사와는 달리, 이번 빅세일페스타는 참여 상가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가 보상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5~9% 현장 할인을 제공하는 상점에는 10만원, 10% 이상 할인점에는 20만원의 보상금이 행사 종료 후 별도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참여 상점은 자율적으로 5%에서 최대 20%까지 자체 할인을 실시하고, 나주시는 여기에 15% 캐시백을 추가로 얹어 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나주사랑상품권의 모바일·카드 할인(10% 선할인, 8% 캐시백)과도 연계돼 소비자들은 최소 38%, 최대 53%에 이르는 파격적인 실질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가는 12월 4일까지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자격으로 신청하며, 온라인·이메일 또는 시청 방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안내는 나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연말 소비 진작과 더불어 지역 상권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개최하며, 시민의 일상과 빛이 어우러진 겨울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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