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조사관 전문성 강화…현장 신뢰 높인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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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서 전담 조사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은 4~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신규·기존 전담 조사관과 학교폭력 담당 주무관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문화와 조사관의 역할, 최신 법령 및 2026년 변경되는 사안처리 절차, 조사 시 유의사항,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 그리고 조사 보고서 작성법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진다.
학교폭력 제로센터의 주도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피해학생 지원과 더불어 피·가해 학생 간 관계 회복, 나아가 학교폭력 사안 조사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문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연수 이수를 전담 조사관들에게 의무화하며, 전남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 민원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관계 회복력 신장까지 기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민주생활교육과 김광식 과장은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위해선 무엇보다 조사관의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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