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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자원봉사센터, 전남도 평가 최고상..'온기나눔 온데이' 특화사업 주목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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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10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22개 시군 중 자원봉사센터 평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자원봉사 인프라 확장, 관리 및 사업 운영, 연계협력, 보상체계, 홍보, 특화사업 등 6개 분야 10개 지표별로 엄격하게 이뤄졌다. 무안군은 각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타 시군보다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기록적 폭우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과 연대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는 평이다.
‘온기나눔 온데이’ 등 무안군만의 차별화된 특화사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안전망을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안전망 구축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이날 행사에선 무안군 소속 다수의 자원봉사자 및 관련 기업, 개인들이 유공자 표창을 받으며 자원봉사 역량과 참여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김산 무안군수는 “대상 수상은 우리 이웃을 위해 묵묵히 애써온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자원봉사 현장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무안형 통합 자원봉사 모델’ 구축과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봉사 프로그램 확대를 예고했다. 지역사회 온기 확산과 공동체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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