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콩강아지농장, 치유농업시설 인증 획득…함평군 최초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함평군에 위치한 '콩강아지농장'(대표 손영일)이 함평지역 최초로 농촌진흥청이 인증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4일, 나산면에 자리한 콩강아지농장이 농촌진흥청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심사를 무사히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치유농업 서비스의 전문성 확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경영관리·인력·프로그램·시설환경 등 분야를 꼼꼼하게 평가해 우수 농장을 선정한다.
손영일 대표는 국가공인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동물 교감 치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복지 기관들과 지속협력하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콩강아지농장은 특히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 효과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곳으로, 현장에서 농업의 새로운 치유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손영일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치유농업 서비스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평군민과 참여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은 곧 함평 치유농업의 경쟁력과 더불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치유농업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콩강아지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농업·농촌형 예비 사회적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치유농업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농업 경영체로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