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함평군, 485억 원 증액된 제2회 추경예산 편성..민생경제 회복에 방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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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총 6,229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485억 원 증가한 규모로, 함평군은 지역경제 회복과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5,963억 원으로 484억 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266억 원으로 1억 원이 증액됐다. 전체적으로 약 8.43%가 증가한 셈이다.
이번 추경 예산에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59억 원, 신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0억 원, 고향올래사업 20억 원, 함평사랑상품권 16억 원, 호우피해 응급복구사업 15억 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12억 원 등이 있다.
이밖에도 함평읍·대동면 하수도 정비사업(44억 원),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10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억 원), 조사료 생산 장려금(9억 원), 함평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5억 원)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의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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