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록수장학회, 소방가족 자녀에 7,090만원 장학금 전달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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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이사장 양진석·㈜호원 회장)가 주관하는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소방공무원 자녀 31명에게 총 7,09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은 대학생 26명과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유가족 자녀 5명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든든한 성장 발판이 됐다.
록수장학회는 1976년 설립 이후 소방가족을 위한 장학사업을 49년째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1,244명에게 약 8억6,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같은 꾸준한 지원은 지역 대표 장학재단으로서의 명성을 다지고 있다.
장학금은 ㈜호원, 광주순환㈜, ㈜DH글로벌, ㈜광주신세계, 코비코㈜, 서광병원, ㈜해양에너지, 기아㈜ 등 광주의 여러 기업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지금까지 누적된 장학기금은 11억8,000만 원에 달한다.
양진석 이사장은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만큼, 작은 응원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언젠가는 사회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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