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홍어장수 문순득의 발자취" 신안 국제 문페스타 흑산도서 개막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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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조선시대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해양 개척 정신을 기리는 전라남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가 흑산도에서 막을 올린다.

 

신안군은 오는 7월 4일 흑산면 일원에서 사단법인 세계마당아트진흥회 주관으로 ‘2026 신안 국제 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01년 큰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중국을 거쳐 3년 2개월 만에 귀환한 역사적 인물 문순득의 기록유산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본행사인 문화 공연과 인문학 강좌인 ‘섬 로드 스꼴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흑산도 특설무대에서는 마당극 ‘문순득 표류기’를 포함해 그가 거쳐 간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 문화를 재해석한 다채로운 공연예술이 펼쳐진다. 흑산도 철새박물관에서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협력한 문순득 관련 특별전시가 연계 행사로 진행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인 ‘섬 로드 스꼴라’는 2박 3일 일정의 역사 답사 코스다. 사전 모집된 30명의 참가자가 우이도, 비금도, 도초도, 흑산도를 돌며 문순득의 유적지를 고찰하고 역사적 삶을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 국제 문페스타는 지역 해양인물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현대적 공연예술로 승화시킨 축제다”라며 “세계와 소통했던 문순득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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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신안국제문페스타#문순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