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 지원 협의회 공식 출범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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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 지원 협의회’ 출범회의를 열고, 시와 유관기관, 기업, 종교단체 대표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앞으로 14개월간 각계와 협력하며, 박람회 홍보와 관람객 유치, 행사 운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 위원, 섬박람회 조직위와 지원단의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람회 추진 현황과 협의회의 역할,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이 공유됐으며,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제안들도 오갔다.

 

앞으로 협의회는 격월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 단체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강화와 국내외 관람객, 기업 유치 방안 등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한다. 논의된 안건은 실무진 회의에서 구체화되며, 실행 결과 역시 지속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정 시장은 “박람회 준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수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등 시내 주요 섬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섬 주제관, 섬 생태관 등 8개 전시관을 비롯해 세계와 한국의 다양한 섬을 주제로 테마존과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현장 참여형 행사도 선보인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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