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안전·완성도 높인 갈대축제로 강진 브랜드 가치 높일 것”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 강진군은 10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열리는 갈대축제를 앞두고, 행사 전반의 세부 추진 현황과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각 부서별 담당 팀장이 참석해 ▲행사장 시설 정비 ▲프로그램별 추진 계획 ▲안전·교통·주차관리 ▲홍보 전략 등을 분야별로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강진군은 핵심 프로그램인 △강진 공생한마당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 △생태환경 독서골든벨 등 교육청 협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막·폐막공연, 로컬푸드 마켓, 지역특화 체험부스 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교통통제·의료지원·환경정비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실무 대책도 논의됐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교통 흐름과 주차 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보 부문에서는 강진군 공식 SNS, 지역 언론 보도, KBC 라디오 스팟광고, 전광판 홍보영상 등을 통한 사전 집중 홍보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강진원 군수는 “10회를 맞은 갈대축제는 지난 세월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강진 대표 축제”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강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갈대축제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키즈존’, ‘갈대숲 생태탐험대’ 등 7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