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집중호우 인명구조, 라이프세이버 선정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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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지난 7월, 급류에 고립된 시민을 무사히 구조한 광주동부소방서 119구조대원 6명이 ‘라이프세이버’로 선정됐다. 동부소방서는 험난한 재난 현장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시민의 생명을 지킨 대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재난 현장에서 과감한 위험 감수로 인명구조에 헌신한 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동부구조3팀(배경수 소방경, 김치현 소방위, 김성렬 소방장, 박관주 소방장, 양종주 소방사, 장진호 소방사)은 지난 7월 17일 오후, 폭우로 불어난 하천 아래 고립된 시민을 발견하고 약 3시간에 걸친 수색과 구조 끝에 안전히 구출했다.

 

당시 하천은 순식간에 수위가 올라가며 구조작업에 커다란 위험이 따랐지만, 대원들은 끝까지 시민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들의 신속하고 끈질긴 구조 활동 덕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김영일 동부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몸을 던진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동부소방서는 이번 ‘라이프세이버’ 수상자를 격려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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