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평면 경로잔치, 노인복지 실현하는 지역 화합 축제

[중앙통신뉴스]화순군 사평면이 7일 사평초등학교 모후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2025년 사평면 경로위안잔치’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평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구복규 화순군수와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자리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약 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행사장은 온전히 어르신 중심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무대와 노래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으며, 어르신들은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기념식에서 사평면 노인회는 90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이분들께 따뜻한 겨울 내의를 전달했다.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한층 더 깊게 전해진 감동의 순간이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사평면장도 “어르신 덕분에 오늘의 발전이 가능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가 어르신을 존경하고, 다음 세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 이번 잔치는 사평면만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