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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중국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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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기명 여수시장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중국 웨이하이, 리수이, 샤오싱 등 자매·우호도시를 잇따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단 유치와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여수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30개국, 300만 명 방문과 외국인 9만 명 유치를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자매·우호도시가 가장 많은 중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 참가단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정 시장은 첫 일정으로 인구 290만 명 규모의 웨이하이시에서 한인회 및 여행협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설명회를 열고, 부정기 항공편 운항 등 구체적인 참가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서 산둥성 리수이시에서는 주린썬 시장과 면담을 갖고 박람회 기간 시 대표단 참가와 상호 협력 확대를 요청한다. 향후 필요시 공식 협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 우호도시 샤오싱 방문에서는 우덩편 시장 및 외교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리수이와 함께 대표단 참가를 공식화하는 등 참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정기명 시장은 “중국 자매·우호도시 방문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높이고, 참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겠다”며 “여수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9월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섬박람회 홍보와 함께 리수이시 부시장을 초청하는 등 해외 홍보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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