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순군, 고인돌유적지 탐방버스 정식 운행…역사·자연 동시에 누린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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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고인돌유적 탐방버스’ 운행을 본격화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번 탐방버스는 드넓은 고인돌 유적지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탐방버스는 화순고인돌유적 방문객센터에서 출발해 감태바위 채석장까지 약 4km 구간을 50분 동안 왕복하며, 현대와 과거를 잇는 공간에서 살아 숨 쉬는 선사시대 이야기를 쉽게 전달한다. 차량마다 탑승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고인돌에 얽힌 전설과 축조 과정 등 유적지의 비밀을 풀어내며,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전한다.

 

특히 유적의 백미인 ‘핑매바위’는 약 200톤 규모의 바위로, ‘마고할매’ 전설로 널리 알려져 매년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다. 탐방로 곳곳에는 벚꽃, 수국, 코스모스 등 계절마다 색다른 꽃길이 펼쳐져, 역사 탐방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탐방버스는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 6일(화~일), 하루 5회 정기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취학 전 아동은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티켓은 현장 선착순 판매이며, 단체 이용 시에는 사전 전화 예약도 지원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 소장은 “화순고인돌유적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깊은 역사와 자연의 숨결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탐방버스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유적지를 찾고, 해설 서비스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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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고인돌유적지#탐방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