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맞이 함평천지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개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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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선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다. 명절 준비로 지출이 많아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시장 내 지정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9월 26일~10월 5일) 혹은 국산 농축산물(10월 1일~5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구입 금액이 3만4천 원을 넘으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받는다.
환급 방법은 간단하다. 구매처에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안에 마련된 교환처로 가면 즉시 상품권이 지급된다.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지역민과 상인 모두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도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전통시장에도 다시 온기가 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지역 경제를 살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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