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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미래 밝히는 따뜻한 기부 행렬…지역 기업·단체 잇따라 장학금 전달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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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흥군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 나눔이 식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최근 지역 기업과 단체의 연이은 기부 소식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월 4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장흥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현장에서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가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군민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고, 장학금 외에도 체육진흥기금과 나눔복지재단 기부금도 함께 전달되며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협회 관계자는 “따뜻한 지역사회 정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전해지길 소망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5일에는 지역 기업인 ㈜일등(대표 이왕재)도 장흥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일등은 2023년 첫 장학금(200만 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부로, 지금까지 총 500만 원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왕재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업과 단체의 꾸준한 나눔이 장흥의 미래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뜻이 헛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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