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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보증료·이자 지원 협약 체결
경제

나주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보증료·이자 지원 협약 체결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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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단 전경 ⓒ나주시
혁신산단 전경 ⓒ나주시

[중앙통신뉴스]나주시(시장 윤병태)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 대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 1.2%의 보증료 지원과 2.5%의 이자 보전 혜택을 담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이 마련됐다. 최근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부담을 느끼던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대출을 받을 때, 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 일부를 지원하고 시에서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소재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4억 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이다.

 

이 대출 상품은 15일부터 나주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됐으며, 전국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협약대출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율을 2.0%에서 2.5%로 상향했다. 또 혁신산단과 나주일반산단 등 특별지정지역에는 0.5%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해 최대 3.0%까지 이자 보전율을 높이며,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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