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취임, 공정한 병무행정 강조

[중앙통신뉴스]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새 수장으로 전종호 청장이 공식 취임했다. 제37대 청장에 오른 전 청장은 29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전종호 청장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장,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보훈‧병무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날 전 청장은 별도의 취임식 대신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그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병역의무가 바로 국가안보의 시작이며, 국가를 위한 보훈이 국가안보의 마지막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병무행정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