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성군, 2026년 군정 청사진…미래 성장과 군민 행복 ‘동행’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장성군(군수 김한종)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최근 열린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는 부서장과 읍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정 핵심사업 378건을 공유하고, 주요 공약 이행과 미래 전략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의 새해 비전은 ‘함께 만드는 성장장성, 함께 여는 행복한 미래’다. 이를 뒷받침할 5대 전략은 △미래산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전 군민 맞춤형 복지 확대 △문화·관광·체육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지역 구축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 선도 △지역경제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으로 구체화됐다.

 

공약사업 28건, 핵심역점사업 41건, 신규 기획 53건, 그리고 256건의 일반사업까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장성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 프로젝트들이 꼼꼼히 점검됐다.

 

특히 △청년센터 ‘아우름’ 신설 △황룡전통시장 특성화 △우시장 현대화 및 이전 △파크골프장 조성 △장성호 제3출렁다리 건설 △5대 맛거리 특화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올해 1월 문을 열 예정인 청년센터 ‘아우름’은 일자리·창업 지원, 상담, 문화활동 공간까지 두루 갖춘 지역 청년의 든든한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황룡전통시장과 우시장 현대화, 특화사업은 지역상권의 활력 회복과 미래지향적 변화에 방점을 찍는다. 출렁다리와 신규 맛거리 조성 등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주거비 지원, 택시 바우처 확대, 장성 원더랜드와 축령산 휴양림·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속도를 낸다.

 

김한종 군수는 “군정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약속한 공약, 반드시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반영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자료를 이달 중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장성군#군정계획#성장장성#도시재생#친환경농업#청년센터#전통시장#공약사업#주요업무계획#미래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