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성군, 연말까지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20% 파격 할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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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에 대해 최대 20%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정부의 국비 신속 집행 우수 지자체로 뽑히면서 받은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한 것이다. 전국 33곳, 전라남도에서는 보성군과 순천시 단 두 곳만이 선정되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특별 할인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이 끝나는 11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기존에 제공되던 상품권 10% 할인과 5% 환급(캐시백) 제도에 더해 추가적으로 5% 캐시백 혜택까지 더해져, 실질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36억 원 규모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지류형 상품권에 비해 이용률이 낮았던 카드형 상품권의 판매도 이번 할인 이벤트를 계기로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위해 관내 농협과 협력하고 있으며, ‘CHAK’ 앱을 이용하면 쉽게 충전과 이용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이 짧게 끝나 아쉬움이 남았지만, 우리 군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지원책으로 지역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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