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고흥군, 전남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
사회

고흥군, 전남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

박만석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10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올해 초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민간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해왔으며, 9월 18일 기준으로 누적 기부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배 늘어난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흥 특산물 답례품의 영향이 컸다. 유자, 석류, 김, 미역, 한우 등 지역 특산물이 담긴 답례품이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고흥군의 청정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높아졌다. 고흥몰 입점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한 점 또한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군은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으로 신규 및 재기부 참여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전남 최초 10억 원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더 쉽고 투명한 기부 환경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 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기부 확대와 기금사업의 투명한 공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만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고흥군#고향사랑기부금#공영민군수#답례품#전남#농어업인소득#기부문화#고흥특산품,#고흥몰#위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