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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진보당 대표 민형배 시장 예방… "반도체 협력하되 노동·환경권 지켜야"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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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통합시장 예방해 반도체 산단 협력 및 노동·환경 문제 선제적 대응 촉구.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지난 24일 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 진보당 김종훈 신임 당대표가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방문해 시정 현안 점검과 내부 갈등 중재 행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첫 일정으로 김주업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및 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했다. 대표 경선 당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개헌'을 공약했던 그는 방명록에 불평등 해소 의지를 기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 직후 김 대표는 통합시청사 조직개편을 두고 사측과 대립 중인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 농성장(광주청사 1층 로비)을 찾았다. 그는 현장 공무원들로부터 청사별 부서 배치 과정에서 발생한 소통 부재 문제를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이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반도체 산업 추진에 대한 당 차원의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동시에 산업 육성 과정에서 파생될 수 있는 환경·에너지 문제와 노동권 침해 요소를 사전 차단할 것을 시 당국에 공식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광주 노조의 요구 사항을 민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한편,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등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주업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은 이번 일정과 관련해 행정 통합 과정에서 노출된 소통 부재와 일방적 정책 추진의 부작용을 지적하며, 향후 진보당이 현장과 시 당국을 잇는 중재자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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