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광주시 전국장애인체전 결단식…강기정 시장 “선수단 꿈 응원”

윤 산 기자
입력
광주선수단, 22개 종목 394명 출전..목표는 종합 5위 수성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체육회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지역 기업·단체 대표들과 선수 및 임원이 함께한 가운데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 참가 보고, 선수단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승후 선수와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태권도 한다영 선수가 선서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광주선수단은 올해 배드민턴, 보치아 등 22개 종목에 총 394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들은 2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한 기세를 이어, 한 자릿수 순위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궁 김옥금(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골프 황선하, 보치아 강선희, 펜싱 조성환, 역도 박광혁, 양지은 선수 등 다수의 기대주가 대회에서 선전을 노린다.

 

지역 대표 건설사 우미건설을 비롯한 30여 곳의 지역 기업과 단체들도 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단 사기를 높이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힘을 보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광주시민의 뜨거운 응원을 가슴에 안고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해 달라”라고 격려했다.

윤 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장애인체전#전국장애인체육대회#강기정#부산장애인체전#장애인스포츠#광주선수단#체육회#결단식#광주시장#우미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