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교육청, 교원 마음 건강 위한 '힐링 특강' 열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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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0~11일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원들의 심리와 정서 안정을 위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교사의 자기돌봄과 관계 맺기’를 주제로 교직원들과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높아지는 교원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피로 문제를 해소하고, 교사들이 스스로를 돌보며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윤 교수는 특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기돌봄 방법과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지혜, 교내에서 건강한 관계를 맺어나가는 노하우 등을 전했다. 특히 현장 맞춤형 조언이 교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교사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원 모두가 스스로를 먼저 돌보고, 행복하게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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