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제2회 공감페스타, 삼호읍 앙감어린이공원서 개최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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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0월 11일 오후 4시, 삼호읍 앙감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공감페스타’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과 산업단지 내 다문화 가족, 이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행사로 마련됐다.
‘공감페스타’에서는 오후 4시부터 별빛 무드등, 종이컵 향초, 물고기 키링, 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5시에 진행되는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의 무대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과 바하이 쿠보(필리핀), 레쌈 삐리리(네팔), 트로이카(러시아), 모리화(중국), 헬로 베트남(베트남), 영화음악과 가요 등 각국을 대표하는 곡들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이웃과 지역민이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지역 예술 활성화와 청소년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 김성국 대표는 “공감페스타는 지역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감동적인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공감과 이해를 키우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다문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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