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에 고향사랑기부금 4천만 원 전달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유소년 야구 발전과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군은 최근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 선수와 지도진, 학부모 등 30여 명을 군청으로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사업의 하나로, 야구단 지원을 위한 목표 모금액이 조기 달성되면서 마련됐다. 전달식 자리에는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 박중엽 야구단 감독, 선수, 그리고 학부모 대표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은 지난 3월 창단했지만, 이미 전국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와이번스 출신 박중엽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 22명, 취미반 9명 등 총 34명의 아이들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그동안 야구단은 교육청과 체육회의 일부 보조금 외에는 주로 학부모 회비에 의존한 탓에 운영에 애로를 겪어왔다. 군은 학생 선수들이 걱정 없이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사업 대상을 야구단으로 정하고, 기부를 유도해 왔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선수들의 훈련용품과 유니폼 구입, 지도자 수당 등 실질적인 지원에 쓰인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한층 덜고,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젊은 꿈나무들이 더 높은 곳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제 사업을 통해 복지와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