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글로벌 트라이포트’ 메가시티 도약…HTX 수소열차 도입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송정역이 국가전략 교통물류허브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송정역 앞 광장에서 광역교통체계 구축 방안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에 나선 현황을 직접 알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광주송정역이 국가 교통·물류 거점으로 우선 지정되는 내용과 함께, 장성에서 광주송정역을 지나 함평·영광까지 이어지는 ‘광주신산업선’에 친환경 수소열차 HTX(Hydrogen Train Express)를 도입하는 계획이 공개됐다.
광주신산업선은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에서 시작해 첨단1·2지구, 진곡·하남산단, 신창, 운남 등 주요 지역을 지나 광주송정역과 평동산단, 빛그린산단, 미래차 국가산단에 이르는 노선이다. 함평 문장지역과 영광 대마산단을 경유해 서해안철도 영광역까지 연결돼, 서남권 산업벨트를 하나로 잇는 신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수소를 동력으로 활용하는 수소열차 HTX는 철도-항공-항만을 아우르는 ‘글로벌 트라이포트’ 시스템의 핵심 동력이다. 총 사업비 1조 9,000억 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미 해당 안건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글로벌 트라이포트’는 광주송정역(철도)을 중심축으로 가칭 김대중국제공항(항공)과 여수광양항(항만)을 연계, 남서부 물류·교통의 신중심지로 부상하는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송정역이 단순한 철도역을 넘어 철도, 항공, 항만을 잇는 국가전략 허브로 거듭난다”며 “국가균형발전과 호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는 중앙부처와 협업을 강화하고, 특별법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한 복합 물류 네트워크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