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담양 담빛예술창고·시가문화권, '로컬 100' 문화명소 선정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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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사문학관, 담빛예술창고 전경  ⓒ담양군
왼쪽부터) 가사문학관, 담빛예술창고 전경 ⓒ담양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담양 담빛예술창고와 시가문화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 100’ 2기에 이름을 올리며 담양군이 문화적 매력을 갖춘 도시로 한 번 더 주목받게 됐다.

 

담빛예술창고는 지난 2015년, 오랜 시간 곡식을 보관하던 남송창고를 지역민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연주가 열리며, 담양 3대 명품숲 가운데 하나인 관방제림과도 맞닿아 있어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전시, 공연, 체험 활동이 미디어를 타고 알려지며 ‘이색 지역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시가문화권은 소쇄원, 식영정, 한국가사문학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문화지구로, 옛 선비들이 학문을 논하고 풍류를 즐기던 누정(정자)들과,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맥을 잇는 문화공간이 어울려 담양만의 정서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가사문학관에서는 선조들의 시와 노래가 남긴 감동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자체와 현장,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대표성을 지닌 100곳을 뽑았으며, 담양의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담양은 2026년부터 2년간 공식 온라인 채널과 각종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홍보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빛예술창고’는 구 산업시설에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시가문화권’은 자연,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문화 자산이 모인 상징적인 곳”이라며, “많은 이들이 담양에서 지역문화의 진가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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