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곡성군 취약노인 돌봄 ‘민관안전협의체’ 출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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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역 취약노인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민회관 열린마당에서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 공식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각 읍면 협의체 위원장, 그리고 200여 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결의를 다졌다.
곡성군은 올해 4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곡성형 3S 스마트 맵 안전 돌봄'에 선정됨에 따라, 취약노인 700가구를 위한 민관협력형 안전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이장, 복지기동대, 부녀회, 청년회 등 다양한 지역단체와 협업해 협의체를 조직했으며, 현재 11개 읍면 협의체와 2,19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 취약노인 대상 상시 안전관리와 돌봄, 재난 상황 대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안전 현안 개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곡성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노인맞춤돌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층 강화된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협의체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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