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 수험생·학부모 응원 속 든든한 울타리 역할 톡톡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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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13일 이른 아침,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부는 가운데 강진고등학교 앞은 따뜻한 응원의 기운으로 가득 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직접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여기까지 정말 잘 해왔고, 앞으로의 길도 잘 풀릴 것”이라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강 군수는 학부모, 교직원, 군의회, 후배 학생들과 함께 응원 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을 격려했으며, “긴 시간 쏟아온 노력이 오늘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이 꿈을 이루는 데 있어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든든한 지지 의사를 전했다.
이번 수능을 맞아 강진군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교통 지원부터 시험장 주변 소음관리, 의료 및 긴급상황 대책까지 세밀하게 준비했다. 모든 과정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흔들림 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선 결과였다.

강진군은 올해만 해도 군 자체 예산 27억원과 장학재단 7억원, 총 34억원을 투입해 관내 중학교 2학년 전체 해외 역사문화탐방, 으뜸인재 육성 등 교육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미래국제고 설립,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베트남 유학생 선발 확대 등 굵직한 교육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사업 발굴과 지원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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