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민간 정원 가치 인정... 전남도 예쁜 정원 공모전 우수·특별상 수상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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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남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보길면 시인의 정원(정원주 김시욱)
2026 전남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보길면 시인의 정원(정원주 김시욱)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완도군 소재 개인 정원들이 ‘2026년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잇따라 수상 성과를 거두며 지역 정원 문화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생활 속 녹지 확대와 민간 주도 정원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40개 정원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학계와 현장 전문 심사위원단은 정원의 시각적 디자인, 식재된 식물 품종의 다양성, 전반적인 관리 실태, 주변 자연환경과의 유기적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검증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최종 시상식에서 완도군 보길면의 ‘시인의 정원’이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노화읍의 ‘킴스 가든’이 특별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욱 씨가 가꾼 ‘시인의 정원’은 보길도 고유의 자생 난대림 교목과 관목류를 조화롭게 배치해 향토적 독창성을 살린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윤화 씨의 ‘킴스 가든’은 이국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정취를 연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상한 정원 두 곳에는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공식 인증 현판이 부여된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정원주들이 장기간 헌신적으로 가꿔온 노력이 대외적인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며 “향후 주민 중심의 정원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새로운 생태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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