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이동장터, 기상재해 예방 ‘생활안전망’으로 확대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장성군 배후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장터와 연계한 실시간 기상정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지방기상청과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월 20일,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상청은 폭염과 한파 등 위험기상 예보와 단계별 행동요령 정보를 제공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동장터 차량의 전광판과 외부 모니터, 음성 안내 시스템 등을 활용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기상재해 정보를 현장 중심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전용 캠페인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엔 이동장터 일정에 맞춰 폭염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오후 2~5시 등 폭염 집중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생수와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성군 배후마을 이동장터는 정기적으로 마을을 돌며 생필품을 판매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는 복지서비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는 기상 정보까지 전달하는 ‘생활밀착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우정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동장터는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어르신들께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복지 서비스”라며, “기상청과 힘을 모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지키실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도 “기상재해는 정보만 제공한다고 끝이 아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듣고 이해하여 위험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때 진짜 효과가 나타난다”며, “마을 곳곳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 전달망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