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교통·재난·경제 전반 점검…최현동 의원 의정 성과 주목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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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서 22건 조치 의견 도출 -교통안전·수해 대응 등 구조적 개선 방향 제시 -군민 체감형 정책 개선에 초점 맞춘 의정활동
담양군의회 최현동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교통안전, 재난대응, 지역경제 등 군정 전반에서 실질적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
담양군의회 최현동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교통안전, 재난대응, 지역경제 등 군정 전반에서 실질적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

[중앙통신뉴스]전남 담양군의회 최현동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제34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성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22건의 조치 의견을 도출하며 지역경제, 교통, 도시계획, 재난안전, 농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분야 전반에서 행정의 보완 지점을 구체화했다. 단순한 지적을 넘어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온누리상품권과 담양사랑상품권의 기능 정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역 내 소비가 실제로 순환될 수 있는 운영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사회적연대경제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전략과 예산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짚으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통 분야에서는 담양군이 202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현실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연간 3천만 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하는 담양의 도시 정체성을 고려할 때, 교통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라며 종합적인 개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활력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해 재정 여건과 환경 영향을 함께 고려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지 훼손과 우수 피해에 따른 2차 재해 가능성을 지적하며, 매산리 일대 주민 민원 해소를 우선한 단계적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재난안전 분야 성과도 주목된다. 군정질문을 통해 반복되는 수해 피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기존 인력 중심 대응 체계의 한계를 짚고 하천 관제시스템 도입, 유관기관과 연계한 예·경보 체계 구축, 위험 구간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재검토 등 구조적 재난 대응 체계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건설·환경·농업 분야에서도 동절기 제설 체계 개선, 국유지 불법시설물 정비, 생활폐기물 처리의 투명성 확보, 담양쌀 브랜드 관리, 농작물 피해 보상 체계 점검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최현동 의원은 “의정활동의 목적은 문제를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의 안전과 생활 여건을 실제로 개선하는 데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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