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배 농가, 갑작스런 우박 피해…강상구 시장 권한대행 현장 점검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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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지난 6일 오후, 전국 최대 배 생산지인 전남 나주시에 예기치 못한 굵은 우박이 쏟아지면서 개화 중인 배꽃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평년보다 빠르게 꽃이 피기 시작한 올해,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배 재배 농가들은 깊은 걱정에 빠졌다.

 

배꽃 수정 시기는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몇몇 농가는 이미 인공수정을 시작한 상태에서 우박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의 안타까움과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나주시와 관계 기관에 따르면, 이번 우박으로 인한 피해는 전체 배꽃의 약 2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면적도 690헥타르에 이를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한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노안면 금동리 피해 농가를 찾아 농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빠른 복구와 필요 지원을 약속했다. 강 권한대행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복구는 물론,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집계 결과, 이날 나주 지역에는 5.5밀리미터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피해 조사를 이어가고, 농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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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배농가#우박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