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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청소년 기획·참여  ‘일동모여락’ 열린다
사회

서구, 청소년 기획·참여  ‘일동모여락’ 열린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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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13일, 상무1동 상무오월로 일대(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광주원음방송)를 차 없는 거리로 바꿔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 ‘일동모여락(樂)’을 연다.

 

‘일동모여락’은 “즐거움이 가득한 상무1동으로 모두 모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등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한 마을 공동체형 행사다.

 

축제는 놀아·먹어·나누·뽐내락 등 네 가지 테마로 구분해 운영한다. ▲놀아락에서는 그립톡 만들기, ATP 손씻기 체험, 에코백 디자인, 희망꽃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고, ▲먹어락에서는 우리밀 파전, 비건 핫도그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나누락에서는 중고 및 미사용 물품을 나누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뽐내락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댄서 ‘왁킹마리드’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태권도 등 여러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청소년 진로 특강인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가 함께 열린다. ‘왁킹마리드’가 명인으로 나서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진로 경험을 직접 들려주고,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동기와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풍암동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1회 3on3 청소년 농구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에는 남중부 10팀과 여중부 6팀 등 총 16팀이 참가해 경기를 진행하며,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3점슛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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