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활어회와 연탄불고기" 강진군 남도음식거리 연계 가을 미식족 공략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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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 미항횟집거리·병영 돼지불고기거리 미식 마케팅 본격 시동
강진군이 마량 미항횟집거리의 활어회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연탄구이를 중심으로 놀토수산시장, 불금불파 축제를 연계한 미식 마케팅을 전개한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청정 해산물과 전통 불고기를 앞세운 남도음식거리를 중심으로 전국 식도락가 유치에 나섰다.

 

강진군은 전라남도 지정 남도음식거리인 ‘마량 미항횟집거리’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연계 콘텐츠를 강화해 본격적인 미식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지역 특화 먹거리인 활어회와 연탄구이 불고기를 축제 및 시장 인프라와 결합해 관광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지정된 마량 미항횟집거리는 남해안 수산물을 당일 공급하는 수산 먹거리 거점이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을 개장해 신선한 어패류를 저렴하게 공급하며 청정 지역 특산품 판매장을 연동 운영한다.

강진군이 청정 해산물과 전통 불고기를 앞세운 남도음식거리를 중심으로 전국 식도락가 유치에 나섰다

2019년 지정된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연탄구이 고유의 맛을 보존한 전통 먹거리 골목이다. 하반기에는 병영5일시장을 무대로 강진의 대표 야간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를 개최해 음악 공연과 연탄 돼지불고기 시식을 결합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군은 제철 식재료 기반의 음식특화거리를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추억을 공유하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음식특화거리는 입으로 즐기는 미식을 넘어 지역 고유의 자원을 체험하는 공간이다”라며 “올해 남도의 깊은 맛과 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이 상반기 '불금불파' 행사를 통해 5,700여 명의 관광객과 매출 1억 2,200만 원을 기록하며 종료했다
강진군이 상반기 '불금불파' 행사를 통해 5,700여 명의 관광객과 매출 1억 2,200만 원을 기록하며 종료했다

한편, 전남 강진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2026년 상반기 불금불파 행사’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진군은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가름해 대도시권 대학생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추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753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8회 가동된 이번 축제는 병영시장 일원에 볼거리와 먹거리를 확충해 지역 활력을 도모했다.

 

상반기 운영 결과 불고기 판매처, 청년셰프존, 아트마켓 등 행사장 내 판매 실적은 총 1억2,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야영장 텐트촌 이용 및 체험 부스 동참 인원은 2,491명에 달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9일과 20일 치러진 엔딩 행사에서는 불고기·두부김치 반값 할인과 가수 ‘싸이버거’의 특별 공연이 연동되어 호응을 얻었다.

 

군은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인 ‘병영 감밭스테이’와 이번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는 고유 모델을 구축했다. 감나무밭과 역사 자원을 활용한 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을 고착화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오는 9월 중순 가을철 정취를 담아 재개된다. 군은 방문객이 공간 조성에 동참하는 ‘정원 참여’ 제도와 골목길을 활용한 ‘은행나무길 담장학교’ 등 체험형 콘텐츠를 신설해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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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남도음식거리#마량미항횟집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