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시, 중동 긴장 고조 대응 ‘비상경제 TF’ 가동…물가·수출 총력 지원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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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팀(TF)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인해 물가 인상과 지역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자,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구성해 즉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TF는 민생물가 안정, 석유가격 관리, 수출기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영역별로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주요 생필품의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시는 물가모니터링단을 통한 농축수산물 등 필수품목 가격 점검을 늘리는 한편, 각 자치구와 힘을 합쳐 지역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서도 시와 자치구, 한국석유관리원이 합동으로 광주지역 주유소 및 대리점 249곳을 현장 점검하며 가짜 석유 유통, 품질 기준, 가격 표기 등 법규 위반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수출기업 피해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애로 사항 해소 및 신속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시는 현재 기업정보 시스템 내 ‘수출기업 피해 신고센터’도 가동 중이며, 수출진흥자금, 해외물류비, 무역보험료 등 총 31억 원가량의 긴급 자금을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국제 정세 변화가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지역 기업과 민생 경제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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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중동사태#비상경제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