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 특별예금 1호 가입

[중앙통신뉴스]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을 찾아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 특별예금’에 가입했다.

이번 특별예금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국민참여형 금융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1인당 1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 금액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예금에 직접 가입한 자리에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영호남 상생협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 지사의 가입은 개최지인 경상북도를 제외하면 전국 광역지자체장 중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다른 지자체장들의 릴레이 캠페인 동참 분위기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김영록 지사의 이번 참여가 영호남 상생협력은 물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